야구장 관람석 위로 시원한 물대포가 터집니다. <br /> <br />온몸을 적시는 물줄기 속에, 한여름 무더위는 씻은 듯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홈런포가 터질 때도, 안타로 득점을 올릴 때도 팬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열기를 식히며 환호성을 지릅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넘게 경기에만 집중하기 버거운 어린이 팬들도 야구장에서 즐기는 물놀이에 신이 납니다. <br /> <br />45m에 이르는 워터슬라이드를 지나 시원한 물속으로 몸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야구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팬 서비스에, 프로야구 역사가 우리보다 긴 일본 구단 관계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구장의 물놀이 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면서 관중들은 수영복과 비옷을 준비하는 등 야구장에서 즐기는 한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kt 위즈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혹서기 7경기에 물놀이 축제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kt 외에 KIA도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등, 한여름 무더위를 오히려 팬 서비스의 기회로 활용하는 야구장의 색다른 변신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허재원 <br />촬영기자 : 곽영주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300903268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